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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관광 < 여수10경
  • 거문도 일대에서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곳인 백도는 거문도에서 뱃길로 30분 거리에 있으며 다도해국립해상공원일뿐더러 국가명승지 제7호입니다. 섬이 100개에서 하나 모자라 일백 백(百)에서 한 획(一)을 빼 백도(白島)라고 했다는 전설이 있으나 실제로는 39개의 돌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옥황상제의 아들이 용왕의 딸과 눈이 맞아 이곳에 머물렀는데 100명의 신하를 내려 보내도 올라오지 않자 화가 나서 아들과 신하들을 돌로 변하게 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깎아지른 해안절벽 위에 우뚝 선 등대의 모습이 말그대로 서정적입니다. 등대 꼭대기의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볼 수 있는 끝없이 펼쳐진 다도해의 모습도 장관을 이룹니다. 우리의 역사가 보이는 섬인 거문도. 그 안에 동그랗고 하얗게 빛나는 등대가 섬을 굳게 지키고 있다습니다. 누가 노랫말을 지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거문도의 등대를 가장 잘 설명해주는 노래도 있다. 등대지기의 회환과 외로움, 안개 부산하고 풍랑이 이는 날, 선박들의 무사항해를 누구보다도 소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고 있는 노래입니다.
  • 바다와 산업단지. 그리고 밤이면 쉬지 않고 돌아가는 공장의 화려한 불빛의 향연... 진달래가 만개한 영취산에서 내려다보면 여수의 심장인 여수국가산업단지가 보입니다. 바다가 바로 인접한 산업단지로 누군가 그 도시의 활력을 알고 싶으면 가장 힘차게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산업단지를 찾아가보라고 했습니다. 광양만과 함께하는 석유화학단지는 단지 산업화되어가는 공장의 삭막함만을 보여주지 않아 더 눈길을 끕니다.
  • 영취산은 산석가모니가 최후로 설법했던 인도의 영취산과 산의 모양이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매년 4월 초가 되면 영취산은 온통 진분홍 진달래꽃밭이 됩니다.영취산은 경상남도 창녕군에 있는 화왕산과 마산시에 있는 무학산과 더불어 전국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한 곳으로 꼽힙니다. 30~40년생의 진달래만 수만 그루가 모여 군락을 이룬 15만 평 규모(축구장 140개 넓이에 해당)의 진달래 밭이 산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참꽃, 두견화, 안산홍, 귀촉화 불리는 진달래는 햇빛 따뜻해지는 봄이 오면 영취산을 오르는 길목마다 분홍빛 꽃들이 솟아나 꽃망울을 펼치기 시작합니다.
  • 여자만(汝自灣)은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에 둘러싸인 바다로 드넓은 갯벌과 구불구불한 리아스식 해안을 자랑합니다. 바다 한가운데에 여자도(汝自島)로 불리는 외딴섬이 있기 때문입니다. 2005년 해양수산부[현재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여자만 해역은 우리나라에서 갯벌의 상태가 가장 좋은 2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여자만 지역의 갯벌이 가진 생물종 다양성과 생태적 가치가 국가적 자연 자산으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어 2003년 12월 26일 해양수산부[현재 국토해양부]로부터 연안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